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4대강 삽질로 낙동강 수심 11m 준설, 부산 해수욕장 전멸!!

다음 아고라

여기는 구미시내 위에 선산에 구미보를 설치할 자리인데,

구미보 아래 저 백사장은 폭이 1,200m 정도, 길이는 3km 정도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보다 폭은 20배 가까이 넓고, 길이는 2배 정도 깁니다.

그러니까 해운대해수욕장 40배 크기 백사장인 것이지요.

해운대 바닷물은 3급수인데, 저 낙동강 물은 1급수에 가깝고요.


구미와 대구 경북 주민 여러분!

허허벌판 저 백사장 왼쪽 강둑을 따라서 옆으로 폭 100m 정도, 길이 3km 정도 숲에

아름드리나무들이 들어차 있다고 상상해보세요.

여름에는 그 나무들이 시원한 그늘을 만들어주고요.

그리고 왼쪽 논이나 오른쪽 논에는 깨끗한 숙박시설과 맛있는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고요.......


그런데 정부에서는

저 끝에서 저 끝까지 모래들을 다 파내고

수심 11m에서 11.5m 보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입니다.

그 밑으로도 낙동강 끝까지, 깊은 데는 13.2m까지 파주겠다고 하고요.


해운대해 광안리....... 

부산 사람들이 낙동강에 8대보 지하댐 쌓으면서 싸그리 모래 파내버리는 것처럼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 송정해수욕장 송도해수욕장 다대포해수욕장 부산 5대

해수욕장에 모래 다 파내버리고 배 들어올 수 있게 수심 11m에서 13.2m로 

만들어준다고 하면 좋아라 하겠습니까? 


난리 나겠지요, 가만히 안둔다고! 낙동강유역 여러분들은 해운대보다 더 좋은

백사장을 갖고도 모래 가치를 모르시니까....... 

모래를 파내버리겠다는데, 협조들 하고 계시는 거예요.


낙동강 상류 맑은 강물과 깨끗한 금모래밭은 대구 경북 주민들 삶의 질을 높이는 

귀중한 복지 자원이자 관광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하늘이 내린 휴양관광자원입니다. 

대구 경북의 낙동강 물과 백사장은 그 양이나 질로 봐서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송도, 

다대포해수욕장과는 비할 바가 아니지요. 알고 보면 낙동강이 월등합니다. 

대구 경북 낙동강 백사장은 대구 경북의 경쟁력입니다.


대구와 구미 경북 주민 여러분!

낙동강 모래는 하루아침에 생겨난 모래가 아닙니다.


낙동강 모래들은 동해안 지층이 솟아올라 태백산맥이 생기고 난 이후로 수십억 년이 걸려서 태백산맥이 빗물에 씻기면서 쓸려 내려와 쌓이고 쌓여서 지금 그 모습을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2년도 안 되어 파내버리면.......

지금 살아있는 사람들은 살아생전에

두 번 다시는 그 모래들을 볼 수 없게 됩니다.

하늘이 내린 휴양관광자원 자체를 파내 없애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대구시민 여러분은 계속해서 찜통더위를 견디셔야 하고요.


그런데 다시 모래를 살리면, 더우면 더울수록 물가에 가기가 즐거워지겠지요. 

더우면 더울수록 관광객도 많이 몰려올 것이고요. 부산 해운대 광안리 송정 다대포 

송도해수욕장들 같이요. 낙동강 숲속 나무그늘 옆으로 늘어선 백사장보다 대구 구미 

경북 주민 여러분들께 무한정 큰 즐거움을 골고루 나누어줄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체류형 휴양관광산업에서 대구 경북 낙동강은 이미 강바닥을 깊히 파내버려서 

사람들이 물에 못 들어가고 물을 쳐다보기만 해야 하는 서울 한강에 비할 바도 아닙니다. 

낙동강도 파내버리면 서울 쪼가 날 것입니다. 휴양산업이라고 발전해봐야 한강상류

양수리처럼 카페촌 정도가 들어서겠지요. 여유 있는 사람들만 따로 모여서 차 마시고 

술 마시면서 창문 밖으로 강을 쳐다보기만 하면서 즐길 수 있는 그 정도 실내문화요.


강이 살아나고 강 덕분에 지역경제가 살려면

사람들이 너도나도 강으로 들어갈 수 있어야 합니다.

낙동강 숲속 그늘 옆으로 펼쳐진 수심 낮은 백사장 강물처럼!



대구와 구미 경북 주민 여러분!

운하는 효용성이 적어서 없어도 되지만

낙동강 모래는 절대로 파내서는 안 됩니다.


더구나 대운하 발상에서 넘어온 낙동강운하는 처음부터 이명박 대통령께서 

선박운항 시 발생하는 너울파도가 뭔지 기초상식도 없이 착각 속에 잘못 계획했고, 

그런데도 그것이 버리기 아까워 모래 파내는 사람들하고 그것 관리 감독하는 사람들 일거리 

만들어주려고 하는 일입니다.

2년 후에 공사 끝나고 나면 운하는 효용성도 부족하고 그것으로 끝입니다. 

그런데도 대홍수 위험을 뻔히 알면서도 콘크리트 장벽을 믿고서 낙동강사업을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낙동강 유역 주민 여러분!

낙동강 살리기는 그대로 하더라도 모래와 자갈은 못 파내게 해야 합니다.

정말로 대구 구미 경북이 녹색성장을 하려면 말이지요.


by 누운돌 | 2010/01/09 21:51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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