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집 사면 쪽박" 노무현 경고 현실로 나타나나

일부 강남아파트 고점 대비 42% 폭락… 미네르바 전망 맞물려 관심집중 기사 전문

'지금 집을 사면 쪽박을 찬다'는 노무현 정부가 한 경고가 현실현실이 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노무현 정부 시절인 2006년 5월 청와대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강남 부동산 거품 시리즈' 글을 올려 강남 집값이 내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제시한 바 있다.

청와대는 이 글에서 "강남 부동산 시장은 1990년대 말 벤처 거품을 닮았다"고 주장했다. 청와대는 "코스닥 열풍을 타고 황제주로 불렸던 새롬기술은 한때 300만원을 넘어서기도 했지만 지금은 주식시세표에서 이름마저 사라졌다"면서 "이로 코스닥 열품이 계속될 줄 알고 올인했던 투자자들은 '쪽박신세'를 면치 못했다"며 거품 붕괴 위험을 경고했다.

그러면서 "강남 집값은 '폰지게임' 같은 상황에 있다"고 진단했다. 청와대는 폰지게임을 미국에 개발붐이 한창이던 1925년 플로리다에서 찰스 폰지가 막대한 배당금을 약속하고 투자자를 모집해 나중에 투자한 사람 돈으로 먼저 투자한 사람에게 배당금을 지불하다가 투자가 끊기면서 들통난 사기극이라고 설명했다. 돈을 빌려 집을 사면 끊임없이 빚을 굴려 원금과 이자를 갚아 나가게 된다는 점을 경고했다.

그때 청와대 주장은 일부 국민과 언론한테 "되레 집값을 올리는 말", "저주 굿판" 같은 비난을 사며 역풍을 불렀다. 그해 11월 이백만 청와대 홍보수석은 '지금 집을 사면 낭패를 본다'고 말했다가 여론 집중포화를 맞고 사퇴하기도 했다. 하지만 집값 폭락이 현실할 조짐을 보이면서 '지금 집을 사면 쪽박을 찬다'는 노무현 정부 경고는 '족집게 예언'이 된 셈이다.

네티즌들은 '노무현 정부 경고가 현실이 됐다' '집값이 반토막 난다는 인터넷 논객 미네르바 전망이 현실하는 게 아니냐'고 의견을 나타내며 아파트값 폭락에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by 누운돌 | 2010/03/22 21:2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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