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삼성 백혈병' 문제제기한 반올림 활동가 공유정옥, 국제상 수상

한국 의사 국제상 수상, 언론이 보도 안 한 이유는? 기사 전문 보기

삼성반도체 백혈병 사망 16명

삼성 광고로 먹고사는 국내 언론 보도 안 해

고등학교 3학년 때 삼성전자 반도체 공장에 입사 2년 만에
2007년 3월 6일, 스물 세 살에 백혈병으로 죽어
황유미 씨 죽음으로 '반도체 노동자 건강과 인권 지킴이 반올림'이 생겼다.

"노조 없는 삼성, '눈 가리고 아웅' 식 조사 막을 방법 없다"
예를 들어 어떤 사업장에 역학조사를 온다고 했는데 사측이 전날 작업장을 청소했다고 치자. 그럼 노동조합이 문을 걸어 잠그고 조사단을 못 들어오게 한다. '청소 다 해놓고 무슨 조사를 하는가, 청소 안했을 때 다시 와라, 우린 평소에 청소 안 하고 일한다'라면서. 삼성은 이런 것도 안 된다. 누가 와서 뭘 보고 갔는지도 모른다. 제대로 조사를 하게 만들거나 눈 가리고 아웅 식 조사를 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는 집단이 없다. 우리도 못 하긴 마찬가지고. 산재에 얽힌 기본 배경도 너무 후진적인데 거기에 삼성의 폐쇄적인 태도, 그리고 힘과 권력이 더해지니 정부 기관에서도 이를 돌파할 만한 용기가 없는 거다.

사실 실제로 제보 전화가 도청되는 일이 있었다. (반올림의) 이종란 노무사에게 반도체 공정을 잘 아는 삼성 관계자가 전화한 적이 있었는데 이 노무사가 통화를 마치고 나서 내게 알리려 하는 사이에 그 제보자에게 바로 삼성이 전화를 걸었단다. 왜 그 노무사를 만나려고 하냐면서.

공장 앞 기자회견에서는 삼성 직원이 지역신문 기자로 위장하고 취재진에 끼어 있다가 적발된 일도 있었다.

세계 62개 단체 "삼성은 암 사망 책임 인정하라"
한국타이어 근로자 101명 사망. 이명박사위 대표이사
한국타이어에서 또 노동자 사망
2010.09.26

by 누운돌 | 2010/09/24 17:42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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