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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번역팀 - 피해야 할 번역어투 모음

번역의 탄생 - 한국어가 바로 서는 살아 있는 번역 강의

우분투 번역팀 피해야 할_번역어투_모음

‘유용한 기능이다’ : useful capabilities


‘~ 기능이 유용하다’가 더 한국어답다. 영어는 명사 중심이고, 명사를 꾸미는 형용사가 발달했지만, 한국어는 동사 중심이고, 동사를 꾸미는 부사가 발달했다. 굳이 이런 어려운 이유를 대지 않아도 우리가 평소에 쓰는 입말을 따져도 어떤 것이 옳은 지 알게된다.

'많은' : many, much

영어는 명사가 발달했고 명사를 꾸미는 형용사가 발달했다.한국어는 동사가 발달했고 동사를 꾸미는 부사가 발달했다.
영어는 '나는 많은 사람을 안다'라고 쓰지만, 한국어는 주어 없는 문장을 쓰니까 '많은 사람을 안다'고 쓴다. 하지만, '형용사 + 명사'는 영어식이라서 어색하다. '아는 사람이 많다'로 고쳐야 더욱 한국어답다.
  • '더 많은 트랜지스터를 집적할 수는 있다' 보다는 '트랜지스터를 더 많이 집적할 수 있다'가 더 자연스럽다.
  • '그는 모든 학생을 안다' 보다는 '모든 학생을 안다'가, 이보단 '학생을 모두 안다'가 더 한국어답다.
  • Many a man has failed.는 '많은 사람이 실패했다'보단 '실패한 사람이 많다', '실패한 사람이 허다하다'가 더 낫다.
('많은 사람들', 많은에 이미 복수 뜻이 있어 '많은 사람'이면 충분하고, 뒷 문장도 모두 복수 표지 '들'을 생략했지만 많은 사람이 실패했다는 의미는 그대로 전달되었을 것이다)
  • '이 강에는 많은 물고기가 있다'보단 '이 강에는 물고기가 많다'가 더 한국어 답다.
  • '더 많은 돈이 든다'보단 '돈이 더 많이 든다'가 한국어 답다. 앞 문장을 읽으면 바로 어떤 영어 문장인지 떠오를 듯.
  • '많은 소수가 있지만' → '소수가 많지만'
  • '가장 많은 작업을 할지도' → '작업을 가장 많이 할지도'
  • '많은 부분을 찾을 수 있다' → '~하는 부분을 많이 찾을 수 있다'
형용사 + 명사부사와 서술어로 처리하면 더 자연스러운 번역이 됩니다.

'~에' : 사물에
'~에게' : 사람에게

연결 시간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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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토 + 여지

우리 말은 ''가 많이 들어가면 글이 어려워 보이고 껄끄러워진다.
더구나 ''가 겹치는 글은 아주 싫어한다.




고종석의 문장 l 한국어 글쓰기 강좌 1
○ 접속부사를 빼면 문장에 힘이 생긴다.
○ ‘-적的’과 ‘의’는 뺄 수 있으면 빼는 게 좋다.
○ 복수 표현 ‘들’을 남용하지 마라.
○ ‘~ㅁ/음으로써’는 ‘~아/어’로 고치는 것이 좋다.
○ ‘~하는 이유는 ~ 때문이다’는 명백한 오문이다.
○ 단위를 나타내는 불완전명사는 뒤로 빼라.
○ 주어/목적어와 서술어 사이의 거리는 가까울수록 좋다.

* ‘그리고’ ‘그래서’ 같은 순접 접속 부사는 대부분 빼는 것이 좋다. 심지어 ‘하지만’ ‘그러나’ 같은 역접 부사도 빼는 것이 더 깔끔할 때가 있다. 문장에 긴장감의 생기가 돈다.
* 별 도움되지 않는 보조사는 군더더기다. ‘따로 배우지는 않은 터라’ 에 ‘는’은 군더더기다. ‘아마도’ ‘특히나’ ‘역시도’에서 ‘도’ ‘나’는 보조사 남용이다.
* ‘~하고 있다’와 같이 현재 진행형 말은 너무 늘어진다. ‘일부 언론이 사용하고 있는 말은~’은 ‘일부 언론이 사용하는 말~’로 고친다. ‘나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도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로 바꾼다.
* 명사 뒤 ‘동안’은 어색하다. ‘상당 기간 동안’은 그냥 ‘상당 기간’으로 ‘두 달 동안 했어’도 ‘두 달 했어’로 바꾼다.
* ‘또한 추천사도 저자 자신이 쓴다’에서 추천사’도’에 ‘또한’ 의미가 있어 ‘또한’은 삭제한다.
* 복합조사는 불필요하다. ‘나로서는’보다 ‘나는’이 깔끔하다.
* 시기, 시점의 말에 의미가 통하면 ‘에’는 뺀다. ‘그 문제는 1992년에 갑자기 생겼다’는 ‘그 문제는 1992년 갑자기 생겼다’로 바꾼다.
* ‘~가운데 하나는’에서 ‘가운데’는 불필요하다. ‘광신의 정의 가운데 하나는~’은 ‘광신의 정의 하나는’으로 바꾼다.
* 수단, 방법의 ‘~으로써’는 ‘~아/어’로 바꾼다. ‘휴전선을 지킴으로써 안보에 이바지한다’는 ‘휴전선을 지켜 안보에 이바지한다’가 훨씬 자연스럽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는 절대 사용하지 않는다. ‘그럼에도’만 쓰거나 더 깔끔한 ‘그런데도’로 쓴다.

또한, 저자는 아름다운 한국어를 한국어답게 쓸 것을 강조한다.
* 국어는 명사나 대명사가 부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명사는 부사로 여기고 그냥 쓴다. ‘거기에 있다’ “올해에 난 행복할 거야’에서 처소격 조사 ‘에’는 빼는 게 좋다. 하지만 한자어는 다르다. ‘작년에 난 행복했어’에서 ‘에’는 살린다.
* 역전앞, 강촌마을, 산채나물, 피해를 입다, 유언을 남기다 등 동의중복 표현은 허용되어야 한다.
* ‘~사실과 부합하느냐 하는 것이다’에서 ‘것이다’라는 말은 되도록 안 쓰는 것이 좋다. ‘~말이 사실과 부합하느냐 하는 데 있다’로 바꾸는 것이 좋다.
* ‘~것이 ~일이다’에서 ‘것’과 ‘일’은 유사한 말이다. ‘부모 성을 쓰는 것은 매우 낯선 일이다’를 ‘부모 성을 쓰는 것은 매우 낯설다’로 바꾼다.
* 원칙적으로 죽은 사람, 스포츠 선수, 연예인, 외국사람 이름 뒤에는 “씨”를 붙이지 않는다.
* 자동사, 타동사 모두 쓸 수 있는 동사는 자동사로 쓴다. ‘전철을 탄다’보다 ‘전철에 탄다’가 더 한국어답다.
* 한국어는 격조사가 있어 위치를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명쾌함을 위해 명료함을 위해 어순을 바꾸는 것이 좋다. 주어와 서술어 사이, 목적어와 서술어 사이는 가까운 게 더 좋다.
* 누구나 읽어서 알 수 있는 글은 글 자체가 굉장히 밋밋하고 단순해진다. 그건 말하자면 한국어의 표현 영역을 좁히는 것이다. 쉽게 쓰는 것만 생각하다 보면 글 표현이나 내용이 굉장히 빈약해진다.
* ‘것’이 자꾸 반복되면 문장이 우아해 보이지 않는다. ‘확실한 것은 ~뿐이라는 것이다’는 ‘확실한 것은 ~뿐이라는 점이다’로 바꾼다.
* 과거완료인 ‘~었었다’는 과거형 ‘~었다’로 써도 충분하다. ‘그땐 행복했지’라는 표현에 현재는 행복하지 않다는 뜻이 들어난다.
* ‘그는 재산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유럽식 표현이다. ‘그는 재산이 많다’가 한국어 표현이다.
* 독자의 오독 염려가 없으면 복문을 사용할 수 있다. 복문은 단문에 비해 더 화사하고 우아해 보인다.
* 문장에서 주어가 무엇인지 명백히 알 수 있으면 생략해도 좋다. 오히려 더 한국어답다.
* 끝이 비슷하게 끝나는 말은 반복하지 않는다. ‘그렇게 철없게 행동하지마!’는 ‘그리 철없게 행동하지마!’로 바꾼다.
* ‘~하는 이유는 ~때문이다’는 완전히 오문이다. ‘때문’과 ‘이유’는 서로 호응할 수 없다. ‘왜냐하면~때문이다’라고 쓰거나 ‘이유는 ~것이다’ 으로 사용해야 한다.

간결한 글, 아름다운 글보다 더 중요한 것은 품격 있는 글이다.
* 불친절한 잘난 척 쓰는 글은 쓰는 사람의 허영을 드러낸다. 필자가 독자로 상정하는 사람들에겐 익숙하지 않을 거라고 생각되는 사람은 소개해 줘야 한다.
* 격양된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글은 글의 기품을 떨어뜨린다. ‘기분 더럽다’는 표현보다 ‘마음이 불편하다’고 써야 한다.
* 어떤 사람에 대한 인신공격에 가까운 글, 조목조목 대상을 조롱하는 글은 창피하고 부끄러운 글이다.



by 누운돌 | 2010/10/23 10:40 |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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