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섹스검찰 '술친구 말듣고 비방 기자회견' 무혐의

다음 아고라
이번 지방선거에서 어떤 한나라당 지지자가 이런 기자회견을 했습니다.


“민주당 성남시장 이재명이 선거에 이기려고 한나라당 후보를 2천만원 주고 매수했다”
“자원봉사자에게 몇 년간 매달 수백만원씩 줬다”
“여론조사를 조작해서 언론에 보도하게 했다”


이 기자회견이 사실이면 아마도 당연히 저는 감옥에 들어가 있어야지요.
이게 거짓이라면.... 그런 기자회견 한 사람 처벌되는 것 당연하지요?

<술친구에게 들은 말이고 그 말이 사실이라고 믿었기 때문에 그런 기자회견 해도 죄가 안 된다>
이런 결론 동의 하십니까?

그런데........ 검찰이 ‘그 말을 믿었으니 무혐의’라고 결정했답니다.
......
학술적 표현으로 '진실이라고 믿었고 진실이라고 믿을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다'고 결론 냈다네요
“술친구 말을 믿었기 때문에” 그런 기자회견 해도 되는 것으로...ㅋ
그 술친구도 아무 처벌 받지 않는답니다...ㅎㅎㅎ

여러분도 고발당하면
"친구에게 들었다, 그 친구가 술자리에서 워낙 진지하게 말해서 믿었다"고 하시면 됩니다.
그 분이 민주당이나 민노동 지지자여서 한나라당 후보를 음해했어도 같은 결론이었을까요?
저도 변호사입니다만.......더 할 말 없습니다.

우리 의무가 무엇인지를 깨닫게 하는..... 서러운 대한민국.....
국민 눈물나게 하는 대한민국.... 참담한 우리 현실입니다.
<이건 약과입니다. 더 웃기는 일도 있습니다....>

by 누운돌 | 2010/11/03 23:24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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