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기꺼이 하고자 하는가?

"있는 그대로"에 저항하는 지를 알아보는 좋은 방법은 다음과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는 입니다.
"나는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경험을 기꺼이 하고자 하는가, 하지 않으려고 하는가?"

아주 조금이라도 "아니요"라는 답이 나온다면 그것은 지금 고통을 당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이것은 대단히 높은 기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당신이 지금 하고 있는 모든 경험은 기꺼이 하고자 하며, 지금 하고 있지 않는 모든 경험은 기꺼이 하지 않으려 한다고 답해야 한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질문은 우리 초점을 넓혀서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을 우리가 알아차리도록 할 뿐 아니라, 일어나고 있는 과 우리 자신의 관계도 알아차리게 해줍니다. 이 질문은 또한 일어나는 모든 것에 반응하여 우리 내면에서 벌어지는 움직임까지도 포함하도록 우리 초점을 넓혀줍니다.

우리는 그 대답이 거의 대부분 "아니요"임을 금방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런 자기탐구를 해보면 우리 마음 활동이 얼마나 많이 저항에, "아니요" 라고 말하는 것에 길들여져 있는지 보게 됩니다.
뭔가를 원하는 것 또한 "있는 그대로"에  "아니요" 라고 말하는 한 방식입니다.
어떤 것이 달라지기를 원한다면 기꺼이 그것을 "있는 그대로" 가지고자 할까요? 대답은 "아니요"지요.
......
"그래 알았어. 저항을 멈추기만 하면 돼!"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것 역시 "아니요"라고 말하는(이번에는 저항에) 또 다른 방식으로, 어김없이 고통에 빠뜨립니다.

"나는 기꺼이 하고자 하는가?" 라는 질문은 이 딜레마(무엇을 하려고 하든 그것은 더 많은 저항일 뿐이기 때문에 어떤 것도 할 수가 없다는)를 가리켜 보이려는 이 아닙니다.
이 질문은 저항과 더불어 존재하기라는 다른 길을 가리켜 보이기 위한 입니다...

저항을 경험한다는 것은 어떤 상태일까요?...
대긍정이 저항을 향해서도 열리는 입니다...
"나는 기꺼이 하고자 하는가?"라는 질문은 기꺼이 하고자 하지 않는 끝없는 흐름이 우리가 지금껏 길들여져온 조건지어짐임을 분명히 드러내줍니다...

역설은 우리가 "아니요"라고 말하는 모든 방식을 기꺼이 보려고 하면, 항상 "예"라고 말하고 있는 신성한 무엇을 경험하는 문이 열립니다. 자기탐구는 우리 경험을 밀어내거나 끌어당기는 일 없이 있는 그대로 만날 수 있게 해줍니다. 그럴 때 저항이 생기더라도 저항하는 그 경험 자체와 그냥 만나보십시오...

고통에서 벗어나는 자유는 저항을 없애는데 달려 있는 이 아니라 일어나는 은 무엇이든 허용하고  이 "기꺼이 하고자 함"에 달려있습니다.

 나는 없다 <423쪽>

by 누운돌 | 2013/06/18 21:09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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