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사유와 성찰] 관점

[사유와 성찰]관점
...개개인별로 완전히 다르다기보다는 일정한 집단 내에서 공유되는 경우가 많다. 동일한 범주에 소속된다고 여겨지는 사람들은 비슷하게 현실을 인식하고, 그것 결속과 유대을 생성한다. ...
세계관은 곧 정체이라고 할 수 있다. 리얼리티 해석그것
뒷받침하는 신념은 개개인 존립 기반이 된다. 문제는 그것을 절대하는 데 있다. 내가 바라보는 세상이 전부라고 착각하는 이다.

어른이 된다는 은 무엇인가.
전혀 다른 세계가 있음을 발견해가는 이다. 그를 통해서(상대를 보고) 자신을 상대하는 방법을 연습하는 이다. 이질이고 불편한 존재를 얼마만큼 수용하는가가 곧 성숙 지표다.
‘네가 본 건, 먹구름 / 그걸 하늘로 알고 / 일생을 살아갔다’(신동엽 ‘누가 하늘을 보았다 하는가’ 중에서)

우리에게는 여러 벌 안경이 필요하다. 그것을 번갈아 써보면서 다채로운 시선들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어야 한다. 타자에 대해서도 단정이나 통념을 벗어놓고, 있는 그대로 존재를 대면해야 한다. 타인으로 이어지는 통로를 오가다 보면, 다른 가능이 시야에 들어온다. 신뢰할 만한 그 누군가와 온전하게 연결될 때 생각 틈새가 열린다. 부조리한 세상을(지금은 조리가 없는 것처럼 보이는 세상을) 헤치고 나갈 혜안과 기백이 생겨난다.

에고, 혼 의식은 길을 못 찾아 헤매지만 영, 전체 의식은 답이 없어보이는 곳에서도 돌파구를 찾아낸다.

운명 앞에서 주역을 읽다 - 운명, 바꿀 수 있다
왜 이들이 수많은 고전 중에서 ‘점치는 책’을 탐구했을까. <주역> 적극이고 능동인 측면 때문이다.

<주역>은 주나라 사람들이 만든 역(易)에 대한 경전이다. 여기서 역은 ‘변화’를 뜻한다. 사람들은 운명이 정해져있다고 생각하는데, <주역>은 ‘변화 경전’이란 제목을 달고 태어났다. 우리들 운명은 고정불변인가. <주역>은 변화 근거와 가능을 말하고 있다.

<주역>에는 450개 조건문, 450개 ‘만약에’가 있다. 살아가는 고민과 문제 거의 모두일 것이다. 길흉을 직접 바꾸지 못할 수는 있다. 하지만 그 ‘만약’을 어떻게 이해하고, 대응하느냐에 따라 삶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을미년 새해, 우리들과 이웃 운명, 사회와 나라 운명을 바꿀 수 있게 되길 기대하며...

by 누운돌 | 2015/01/17 20:40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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