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담론 - 그 사람의 생각은 자기가 살아온 삶의 결론.

수형 생활 10년차 재소자가 자살했습니다.
나는 왜 자살하지 않고 기약 없는 무기징역을 살고 있는가?
내가 자살하지 않은 이유는 햇볕 때문이었습니다.
길어야 두 시간이었고 가장 클 때가 신문지 크기였습니다.
신문지 만한 햇볕을 무릎 위에 받고 있을 때 그 따스함은 살아 있음을 느끼게 해주는 절정이었습니다.
겨울 독방 햇볕은 내가 죽지 않고 살아가는 이유였고 생명 그 자체였습니다.

내가 자살하지 않은 이유가 햇볕이라고 한다면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하루하루의 깨달음과 공부였습니다.

그 사람생각은 자기가 살아온 삶 결론

역사를 다시 쓸 수 없듯이 그 사람 생각에 관여할 수 없다.

(상대를 어떻게 고치는 방법은 없다. -법륜)

("우리가 할 수 있는 은 우리 자신을 바로잡는 뿐입니다.
그 자체가 곧 남을 바로잡는 입니다."
라마나 다르샤남 47쪽)

반면에 나 자신 생각 역시 옳다는 보장이 없다.
수 많은 삶 중에 하나일 뿐

소 무게 알아 맞추기 - 군중이 써낸 값을 평균하니 정답이거나 근사치
집단 능력과 민주주의

공부 - 인간과 세계를 올바르게 인식하도록 하는 일
공부는 고생 그 자체. 고생하면 세상을 알게 된다.
공부 아닌 것이 없고 공부하지 않는 생명은 없어
모든 살아있는 생명의 존재형식
우리가 갇혀있는 완고한 인식틀을 깨뜨리는 것이 공부

니체 - 철학은 망치로 한다.

세계 인식과 인간 성찰이 끝이 아니라 실천과 변화
세계를 바꾸고 자기를 바꾸는 일
진정한 공부는 변화와 창조로 이어져야
담론 - 신영복의 마지막 강의

중국 역사, 고전 부분은 아는 게 없으니 읽어도 지루하기만 하다.
주역 괘 설명도 도통 모르겠다.
감옥생활 경험담은 흥미롭게 읽었다.







by 누운돌 | 2018/02/24 01:00 | | 트랙백 | 핑백(1)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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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 찰나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이 사람다운 삶을 제대로 살 수 있다. (법륜 - 아무리 길게 잡아도 40년 밖에 같이 못산다는 것을 알면 괴로울 일이 아니다.) 신영복 담론 - 내가 살아가는 이유는 하루하루의 깨달음과 공부였습니다. &nbs ...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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