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0월 01일
탁월한 사유의 시선 - 창조란 이런 것이다
대상을 집요하게 관찰하게 되면 그 대상도 무너지고 관찰하는 자신도 무너지는 단계까지 내몰린다.
익숙했던 대상에서 갑자기 생소한 점이 보이고, 그것을 보던 나 자신도 스스로에게 낯설어진다.
창조란 이런 것이다.
궁금증과 호기심을 지닌 채 진실하게 보고 집요하게 관찰하면 대상은 지금까지 봐왔던 것과 전혀 다르게 보이며 흔들린다.
이때 이전에는 느껴본 적이 없던 생소함이 등장하고, 그러면 깜짝 놀라게 된다.
놀라움은 익숙함과 결별하는 확실한 신호다. 188쪽 탁월한 사유의 시선
# by | 2018/10/01 01:43 | 책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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