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크리슈나무르티, 교육을 말하다 (지두 크리슈나무르티)


P. 25 무지한 사람은 배우지 못한 사람이 아니라 자기 자신을 모르는 사람입니다. 배운 사람이라 할지라도 책이나 지식에 매달리거나 권위자가 이해를 시켜 주리라고 믿고 의지한다면 어리석은 사람이 되고 맙니다. 이해는 자신의 심리 과정 전체를 알아차리는 , 즉 자신에 대한 지식을 통해서 옵니다. 따라서 진정한 의미 교육은 자기 자신을 이해하는 입니다. 왜냐하면 우리 각자 안에 존재existence 전부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P. 45 훈육이 위험한 이유 중 하나는, 그 훈육 제도 안에 있는 인간보다 제도 자체가 더 중요해진다는 입니다. 그러면 훈육이 사랑을 대체하게 됩니다. 우리가 훈육에 매달리는 우리 가슴이 비어 있기 때문입니다. 자유는 결코 훈육이나 저항을 통해 오지 않습니다. 자유는 마지막 결승점에서 성취하는 이 아닙니다. 자유는 처음부터 있어야 합니다. 자유는 마지막에야 어떤 아득한 이상 속에서 찾아질 수 있는 이 아닙니다.

P. 66 자유는 매일 자기가 하는 일들 안에서, 다시 말해 다른 사람이나 사물, 개념, 그리고 자연과 맺는 관계 안에서 자신을 이해할 때에만 옵니다. 교육자가 학생이 온전히 자라도록 도우려면, 삶어느 특정한 면만 비이성으로 무리하게 강조해서는 안 됩니다. 온전함은 존재과정을 이해할 때 옵니다. 자기 이해self-knowledge가 있을 때 허상을 만들어 내는 힘이 멈추고, 오직 그때에만 실체 또는 신에 대한 이해가 가능해집니다.

P. 95 지혜는 자아를 극복할 때 생깁니다. 열린 마음을 가지는 이 배움보다 더 중요합니다. 마음을 정보로 빈틈없이 채우는 으로는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우리가 자신 생각과 느낌을 알아차리고, 우리 자신과 주변 영향주의 깊게 관찰하고, 을 경청하고, 부자와 가난한 사람, 권력 있는 사람과 낮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잘 지켜볼 때, 우리는 열린 마음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지혜는 두려움과 억압을 통해서 오는 이 아니라, 일상 인간관계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관찰하고 이해할 때 생깁니다.

P. 178 우리 생각과 삶은 가볍고 건조하고 무의미하고 공허합니다. 정서으로는 굶주리고, 종교나 지성 면에서는 같은 일을 되풀이하면서 우둔해지고, 사회ㆍ정치ㆍ경제으로는 심하게 통제당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행복한 사람들이 아닙니다. 생동이 넘치지도 즐겁지도 않습니다. 집에서, 직장에서, 교회에서, 학교에서 창조존재 경지를 경험하지 못하는 우리는 일상 생각과 행동에서 깊은 해방을 느끼지 못합니다. 모든 면에서 속박당하고 갇혀 있는 우리에게, 성은 자연스럽게 유일한 탈출구가 됩니다. 성이 자아를 잊었을 때 오는 행복을 순간으로 우리에게 주기 때문에 우리는 그 체험을 다시 찾고 또 찾습니다. 문제가 되는 은 성 자체가 아닙니다. 성이나 그 밖의 것에서 얻은 쾌락을 거듭 되찾아 행복한 상태를 지속하려는 욕망이 문제를 일으킵니다.

P. 194 창조으로 산다는 은 시를 쓰거나 동상을 조각하거나 아이를 낳는 을 말하는 이 아닙니다. 진리가 드러날 수 있는 경지에서 사는이 창조인 삶입니다. 진리는 생각이 완전히 멈추었을 때 오고, 생각은 자아가 없을 때에만 멈춥니다. 자아가 없을 때란 마음이 만들어 내기를 멈춘 때, 다시 말해 마음이 스스로 만든 을 추구하는 일에 더는 매여 있지 않은 때를 말합니다. 강제나 훈육 때문이 아니라 제 스스로 마음이 온전히 고요할 때, 자아가 가만있어서 마음이 조용할 때, 그때 창조가 있게 됩니다.


https://www.youtube.com/user/HongikHd/videos


by 누운돌 | 2020/07/05 19:04 |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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