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조선일보, 이정희 의원 명예훼손으로 고소

<조선일보() 고소(에 대한) 이정희 의원() 입장>

입 다물라는 으름장에 오그라들지 않았을 뿐입니다.

4.12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


조선일보가 저와 이종걸 의원, 서프라이즈 신상철 대표이사를 고소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조선일보() 특정 임원이 장자연씨 사건에 관련된 것처럼 공표해 조선일보와 특정 임원() 명예를 훼손한 혐의라고 합니다. 침묵() 카르텔을 깬 국회의원과 언론을 본보기로 삼아 국민(들의) 입을 틀어막겠다는 ()입니다.

고소장 내용이 궁금합니다. 피해자라면서 여전히 “특정 임원”입니까. 언제까지 베일 속() 제왕으로 모실 것입니까. 왜 당사자가 직접 고소하지 않고 엄연히 별도() 법인격을 지닌 조선일보가 나서는 것입니까.

저는 명예훼손 범죄를 저지르지 않았습니다. 국민 각자() 헌법() 기본권인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국회의원() 책무를 다하기 위해 역시 저에게 보장된 언론() 자유를 행사했을 뿐입니다. 입 다물라는 으름장에 오그라들지 않았을 뿐입니다.   

저는 이종걸 의원() 대정부질의 발언, “조선일보 방사장, 스포츠신문() 방사장” 수사가 왜 진척되지 않느냐는 질의가 면책특권() 범위 내에 있는지(에 대해) 토론을 요청받았습니다.

두 가지를 말하고 싶었습니다. 첫째, 이종걸 의원() 질의는 명백히 면책특권() 범위 안에 있다는 것입니다.법원은 이미 “허위사실이라고 하더라도 면책특권() 범위 안에 있다”고 판단한 일이 있을 정도로 면책특권() 범위를 넓게 인정하고있습니다. 국회의원에게 단 하나 부여된 면책특권인 회의에서 말할 자유마저 부인된다면, 국회의원에게 주어진 의무인 국민을 대변할책임을 이행하지 못하는 결과가 될 것입니다.      

둘째, 이렇게 모두 침묵을 강요당하는 것은 조선일보가 살아있는 권력이기 때문임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이종걸 의원 질의에 언급된 당사자는 국내 최고() 언론권력자로서 공인이고, 이미 장자연씨 유족들로부터 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고소되어 있습니다. 이 사건은 연예계() 뿌리 깊은 잘못된 관행에서 생겨난 것으로 공() 관심사입니다. 이종걸 의원() 발언은공식()인 국회 회의록에도 올라있어,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가 누구인지 누구나 알고 있고 또 알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도 언론()은 “유력일간지”, “00일보 0사장”이라며 입을 닫았습니다. 죽은 권력, 노무현 전 대통령을 겨냥하는 박연차 리스트수사는 실시간 중계되는데 살아있는 권력, 조선일보를 겨냥하는 장자연 리스트 수사는 짙은 안개 속에 싸여있습니다. 

무책임한 경찰() 태도를 짚지 않을 수 없습니다. 성상납() 추악한 관행, 성매매처벌법 위반혐의(에 대해) 경찰은 당연히 수사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러나 지지부진합니다. 그 이유를지적한 의원들은 다시 조선일보로부터 고소당했습니다. 경찰이 살아있는 권력 아래 엎드리지 않고 제대로 수사했으면 이럴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지난 10여년, 대통령() 명예훼손 소송으로도, 탈세 세무조사로도, 무가지 단속하는 신문고시로도 거대 언론권력() 횡포를 바로잡지 못했습니다. 마지막 희망은 국민 여러분입니다.  제 몫을 다하면 여러분께서 지켜주시리라 믿습니다. 고맙습니다. 

http://blog.daum.net/jhleeco/7700755

http://heenews.co.kr

by 누운돌 | 2009/04/12 22:07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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