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잘 알려지지 않은 참여정부 청와대 일화

다음 아고라


생리학 교수님 절친이 노무현 대통령 보좌관이라 들은 이야기

1. 밤새도록 일하는 노무현 대통령.
노무현 대통령이 대통령이 된 이후로는 일이 세 배가 많아졌다고 하오. 보통 보좌관들이 하는 일보다 세 배는 많아져서 밤을 새고 새도 모자랄 정도로 많았다고 하오. 교수님 친구 분은 그게 너무 힘들어서 어느 날은 서류를 보다보다 지쳐서 몇 개를 좀 덜 읽고 정리해서 노무현 대통령께 보냈다고 하오. 그런데 청와대에는 그쪽에서 사용하는 전용 전화가 있다고 하오. 새벽 3시에 그 보좌관이 자고 있는데 전화가 왔소.

"일을 왜 이렇게 대충 처리했느냐, 다 틀리지 않았냐. 이거 하나 잘못되면 얼마나 큰 일이냐. 다시 해와라."

정말 호되게 혼났다고 하오. 노무현 대통령은 새벽 세시가 넘도록 밤새도록 보좌관들이 정리한 자료들을 보고 보고 또 보고 일을 밤새도록 보았다고하오. 역대 대통령 중에 그만큼 열심히 일한 사람이 없었다고 했소. 변호사 출신이라 자료를 정말 끝내주게 잘 잡아내고 정리했다 하더이다.


2.프리토킹.
원래 청와대에서 회의할 때는 항상 대통령이 위주로 말하고, 아래 사람들은 그냥 멍하니 듣는 게 먼저인데 노무현 대통령 때는 그런 거 안했다고 하오. 프리토킹으로 누구든지 먼저 나서서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셨다고 하오. 이런 대통령은 단 한번도 나온 적이 없다더이다.


3.구식 텔레비전.
노무현 대통령 집무실에 가보면 구형 브라운관 텔리비젼이 있다고 하오. 다들 LCD 보고, 국민들도 좋은 텔레비젼 볼때 노무현 대통령은 철 다 지난 구형 텔레비젼을 보셨다고 하오. 보좌관들이 LG나 삼성이나 그런데 말하면 좋은 거 주는데 바꾸시는게 어떻냐고 말해도 절대로 안바꾸셨다고 하오. 행여나 잘못받았다가 일이 잘못되면 어쩌냐고. 대통령이 오래된 구형 브라운관 텔레비젼을 끝까지 고집했다고 하오. 진짜 끝까지..

4.화상회의 시스템.
외국에는 화상회의 시스템 기계가 있다고 하오. 노무현 대통령은 그걸 엄청나게 부러워해서 그 기계를 매일 구경만 하면서 많이 사고싶어 하셨는데 그게 3억정도라고 하오. 그깟 3억, 충분히 들어오는 돈을 대충 빼다가 쓰면 살 수있는 건데 노무현 대통령은 절대로 안샀다고 하오. 3억이라는 말을 들으면 "에이, 아직 아니지?" 하면서 절대로 안쓰고 끝까지 사고 싶어만 하시고, 절대로 나라에 필요한 돈을 사비에 이용하지 않으셨다 하오.


5. 잘잘한 이야기들
(1)한창 줄기세포 파동있을때 보좌관들 집에, 청와대에 기자가 백명씩 오고 그랬다고 하오. 그래서 너무너무 힘이 들고 도저히 자기 생활을 할 수가 없어서 소?네 교수님 친구분인 그 보좌관이 너무 힘들다고 사직서 내면서 그만둔다고 하니까 노무현 대통령이 "나도 이렇게 버티는데, 보좌관이 힘든 만큼 나도 힘들다. 죽을 것 같지 않으면 버텨라." 라고 하셨다 하오. 그 분은 너무 힘들어서 "죽을 것 같아요.."라고 했더니 노무현 대통령이 너무너무 섭섭해 하고 화를 내면서  "나도 이렇게 견디는데, 당신들이 가면 나는 혼자서 어쩌냐..." 라고 했다 하오.

(2)노무현 대통령이 극비에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 방문했던 거 기억하시지라?
 그 때 있었던 일이라고 하오. 한국으로 돌아온 날,  원래는 보좌관들이 대통령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뵈어야 하는 건데 그 날 새벽 한국에 돌아온 노무현 대통령이 차도 탄 것도 아니고, 직접 걸어서 보좌관들이 있는 방 하나 하나를 찾아갔다고 하오. 그것도 새마을 모자를 쓰고 똑똑 두들겨서 보조관들 한테 "나 왔어~"하고 인사했다고 하오....ㅠㅠ

어느 보좌관은 잡상인인 줄 알고 나가라고 했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웃으면서 "나라니까, 나~"하면서..
너무너무 반가워하면서 일일이 보좌관들을 찾아가서 다녀왔다는 인사를 했다고 하오.

by 누운돌 | 2009/06/02 20:1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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