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조선일보 광고기업 집중 불매운동, 식품업체 선정

“조중동에 집중 광고한 기업 제품 불매” 기사 다 보기
언소주, 8일 첫 대상 발표…“법원 인정한 소비자운동”

지난해 촛불시위 때 누리꾼들이 조선·중앙·동아일보 광고 중단 운동을 이끌었던 ‘언론소비자 주권 국민캠페인’(언소주)이 조·중·동 광고 기업을 대상으로 8일부터 불매운동을 시작한다. 지난 2월 법원이 광고 중단 운동에 참여한 누리꾼들에게 유죄판결을 내린 지 4개월여 만이다.

법원이 유죄판결하고서 언소주가 새롭게 선택한 불매운동 방법은 조·중·동에 광고하되 <한겨레>와 <경향신문>엔 광고를 내지 않는 기업 제품을 구입하지 않는 적극 불매운동이다. 김성균 언소주 대표는 5일 “그동안 언소주 회원들이 ‘조·중·동 광고 자제’를 기업들에게 수없이 요청했으나 기업 태도는 바뀌지 않았다”며 “이젠 불매운동으로 행동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언소주는 법원이 누리꾼들이 벌인 집단 항의전화를 업무방해라고 판결하면서도 광고주 명단을 인터넷에 올리거나 불매운동에 나서는 것은 정당한 소비자운동이라고 밝힌 점에 주목했다. 김 대표는 “기업에 직접 전화를 걸어 광고 중단을 요구하는 방법보다 재판부도 인정한 불매운동으로 광고 기업 제품을 사지 않는 방법이 회원들 부담을 줄이면서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며 “법원 판결이 나고서 법률·경영 전문가들 자문을 거쳐 회원들과 고민 끝에 결정한 운동 전략”이라고 설명했다.

언소주한겨레·경향을 뺀 채 조·중·동에만 광고하는 기업들 가운데 한 개 기업을 우선 선정해서 집중 불매운동을 벌여 태도 변화를 주문하고서 차례로 대상 기업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불매운동 첫 번째 대상으로는 일반 시민들이 손쉽게 구입을 중단할 수 있는 식품 관련 기업을 선정했다. 구체로 기업 이름은 8일 오후 1시에 열리는 운동 선포 기자회견(서울 광화문 조선일보사 앞) 때 공개할 예정이다.

언소주가 발표한 불매운동 대상 제품은 
광동제약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광동 쌍화탕’
                   ‘광동탕’ ‘거북표 우황청심환’ ‘광동 경옥고’

언소주는 불매운동을 시작하면서 광고 기업 본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시위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누리꾼들에게 동참을 호소할 계획이다. 언소주는 “불매운동엔 민생민주국민회의와 미디어행동·전국언론노조·여성단체연합과 촛불 관련 단체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해 동력을 높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by 누운돌 | 2009/06/06 12:38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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