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철거민살인진압규탄

문화방송위 위원장 고흥길 의원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

[논평] 고흥길 문방위원장 직권남용 다음 아고라

미디어관련법을 날치기 상정한 고흥길 의원은 중앙일보 편집국장 출신이다. 우리나라 나이로 65세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61세다.
삼성 X파일 녹취록에 따르면 홍석현 회장은 “우리가 고흥길이를 통해 모두 18억이나 줬다”고 밝혔다. 아무리 중앙일보 사주라고 하지만 홍석현씨에게 4살 연상 고흥길 의원은 그저 ‘고흥길’이다.

삼성 X파일은 고흥길 의원 정치권 입성과 승승장구가 중앙일보와 삼성 정치자금에 힘입은 바 크다는 정황을 알려주고 있다. X파일에 따르면 고흥길 의원은 정치자금 전달책이었고, 홍석현씨는 고흥길 의원 정치 후견인처럼 보인다.
고흥길 의원이 기습하듯 상정을 하려했던 미디어관련법 22건 중 핵심은 방송법과 신문법이다. 신문법은 신문사가 방송사를 겸영할 수 있도록 허용한 것이다. 방송법은 대기업과 신문사가 지상파 방송의 지분 참여를 20%까지 허용했다.

그래서 방송사를 사들일 수 있는 조중동 족벌언론과 삼성들 일부 대재벌을 위한 특권법안이라고 야당은 결사로 반대해 왔다.

중앙일보 장학생 격인 고흥길 의원은 우황청심환을 먹어가면서까지 자신을 키워준 신문사를 위해 총대를 멨다는 의혹을 사고 있다. 국회 상임위장이라는 막중한 감투를 중앙일보 보은치레를 위한 용도로 변질시켰다는 것이다. 의혹이 사실이라면 국회가 중앙일보와 삼성 치마폭에 휩싸인 굴신 정치를 보여준 것이다.

고흥길 위원장은 직권상정 시도 직후 “자기 책임 하에 했다”고 밝혔다. 고흥길 의원 말대로 이제 책임을 져야 할 때다. 사리사욕을 위해 문방위 상임위원장이라는 직책을 이용했다면 명백한 직권남용에 해당한다. 문방위 위원장직에서 사퇴하는 것이 당연하다.

그리고 고흥길 의원은 삼성과 중앙일보한테 받은 장학금이 있다면 밝혀야 하고, 정치자금을 얼마나 한나라당에 제공해 왔는지도 솔직하게 고백해야 한다.

민주노동당 부대변인 부성현 2009년 2월 26일

by 누운돌 | 2009/07/07 23:13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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