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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어준의 다스뵈이다 136회 도올의 노자, 정치하면 안될 놈, 돈이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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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자가 옳았다
김용옥 (지은이)통나무2020-10-09

19쪽 우리가 끝내 벗어날 수 없는 이 시공간 속에는 “불변”이라는 것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불변”은 불변changelessness(무변화)이 아니라, 변화 지속태duration일 뿐이다.

22쪽 우주 원질Urstoff을 묻는 희랍인들의 아르케arch?와 우리 동방道는 좀 성격이 다르다. 희랍인들은 우주 궁극 실체가 무엇이냐라는 자연철학 관심에서 철학사를 출발시켰다. …… 그러나 우리 동방 사람들은 그러한 궁극 실체이나 원초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길”이라고 하는 천지대자연운행 규칙성 도덕 의미를 물었다.

30쪽 다시 말해서 노자가 비판하고 있는 대상을 요즈음 말로 번역해서 말한다면 “존재망실”서구존재론 역사를 야기시킨 이데아론 허구이다.

48쪽 초원 이충익에게는 이미 주자도 없고, 양명도 없고, 불교도 없고, 노자도 없다. …… 초원의 <담노>는 진실로 조선사상사 종점이요, 출발점이요, 기화奇花요, 궁극점이다.

53쪽 초원이야말로 <노자도덕경>이라는 텍스트 그 자체를 현학玄學 본류 속에서 이해한 최초 인물이라 말할 수 있다.

76쪽 반야계열 경전에서 잘 쓰이는 말인 “진공묘유眞空妙有”라는 개념도 결국 공空이 가假가 아닌 진眞이 되기 위해서는 곧바로 묘유妙有이어야 한다는 뜻이다.

104쪽 순자는 성악을 말한 적이 없으며 단지 “성오”를 말했을 뿐이다. 인간 본성을 존재론으로 악하다고 규정한 적이 없다. …… 본성 그 자체를 악으로 규정했다면 교육이나 후천 작위 가치가 어디 발붙일 수 있겠는가!

107쪽 초원은 미와 선에 대한 고집스러운 편견이나 절대주의 주장이 조선지성계를 얼마나 피폐롭게 만들었는지를 잘 알고 있었다. …… 인류사를 되돌이켜보건대 선과 절대 실체처럼 인류에게 재앙을 안겨준 졸렬한 사유체계는 없다.

117쪽 산천초목의 이파리 하나도 끊임없는 생성을 거친다. 새순이 또 하나의 새순을 생生하는 과정에서 묵은 순이 새순을 소유하지 아니한다. 묵은 순은 새순 합생 자료가 된다. 그러니까 과정은 소유가 없어야만 오그라듦이 없이 새로움 자유를 구가할 수가 있다.

119~120쪽 소유 없는 생성, 자기고집 없는 행위, 지배 없는 성장! 럿셀은 이 세 마디를 서구인들이 결여하는 중국문명의 핵심이라고 보았다.

128쪽 노자의 역문명사逆文明史인 경고를 들으면서 우리는 사회진보에 대한 맹목 신념이나 막연한 기대를 수정해야만 한다.

130쪽 마음비움을 노자는 불교사상가들과는 달리 배를 채우고 뼈를 강하게 만드는 건강 비결로 생각한 것이다. 무아는 해탈을 지향하지만 무위는 건강을 지향한다.

134쪽 노자에게 있어서는 존재하는 은 생성하는 이다. 그런데 생성하는 것은 빔(虛)을 가져야만 한다. 따라서 존재하는 것은 비어있는 것이다. …… 빔이란 모든 가능성잠재태이며 창조성 원천이다.

144쪽 노자가 말하는 여성이란 사회 요청에 의하여 규정된 여성권리나 평등에 관한 주장이 아니라, 여성이라는 현존재 특성을 우주론으로 예찬한 것이다.

189~190쪽 노자는 철저히 입세간入世間인 데 반해 장자는 대체으로 출세간出世間이라고 말할 수 있다. 노자는 철저히 현실무위 치술治術을 논하는데 장자는 초세간인 자유를 구가하고 있는 이다.

236쪽 엑카르트가 말하는 “하나님 아닌 하나님,” “하나님을 넘어서는 하나님”은 노자에게서는 명사가 아닌 형용사·부사로써 묘사되고 있다: “황하고 홀하다.”

by 누운돌 | 2020/10/24 21:19 | 김어준 다스뵈이다 | 트랙백 | 덧글(0)

[김어준의 파파이스#81] 김병관 그리고 세월호 마지막 퍼즐

http://www.hanitv.com/?mid=tv&category=52596
유가족은 몰랐던 ‘없어진 닻’ 2015.12.14
11월19일부터 세월호 선체를 수중 촬영, 선체에서 앵커(닻)가 제거된 사실을 발견
8월부터 수중 촬영 계획을 세우고 해수부에 협조 요구했지만, 불허.








by 누운돌 | 2016/01/15 23:13 | 김어준 다스뵈이다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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