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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그 : 투신자살

카카오톡 왕따 언어폭력, 고등학생 투신 자살

왕따가 남 일이 아니었네요. 외삼촌이 쓴 글

카카오톡 언어폭력으로 생목숨 하나가 갔습니다.

17세. 고등학교 1학년. 피어보지도 못한 소녀가 아파트에서 몸을 던졌습니다.
유서 4장을 남겨놓고 세상을 마감 했습니다. 피어보지도 못하고 갔습니다.
소녀의 부모님은 통곡도 못 합니다.
끅 끄으으. 끅 극. 폐부에서 우러나오는 울음을 삼킴니다.
자식을 가슴에 묻은 부모의 마음이 어떠하겠습니까.
교복만 봐도 눈물이 흐릅니다.


소녀는 초등학교 후반부터 집단 따돌림을 당했습니다.
소위 말하는 왕따 입니다.
뚱뚱하다. 못생겼다. 마음에 안든다. 이렇게 시작해서 순식간에 학교 똘아이가 됩니다.
수십명이 욕을 합니다. 대놓고 욕하고, 뒤에서 욕합니다.
몇년동안, 아니 이렇게 가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죽 씹어 댓을 것 입니다.
죽기 얼마전에 카카오톡 대화를 아빠에게 보냇습니다.
힘들다고, 암흑이라고.
부모님이 나서서 가해 아이들을 찾았습니다.
피해 소녀에게 사과해 달라고.
그러는 와중에 소녀가 몸을 던졌습니다.
.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보면 집단으로 욕설했음을 알수 있습니다.
한 아이가 대화방을 열고 모두 17명의아이들을 초대 합니다.
그리고 그 중 한명인 소녀를 욕하기 시작합니다.
욕설을 하는 아이들 스스로도 이유를 모릅니다.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8, : 아니왜까는데이유라도알?ㅋㅋㅋ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8, : 왠쥴알아?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8, : 내가글올리니까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8, : 너깐다고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8, : 못생겨서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8, : 씌빨x아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9, : x나 공구들고오는사람 많음
2012년 6월 20일 오전 12:59, : 원래이유모르고까이는거야
이러다가, 일제공격하면 일제히 욕을 합니다.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병신x끼x발나대고지x이야개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또니미x만?ㅋ
ㅋㅋㅋㅋㅋㅋx까라x발x아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x발x아 아프리카에 친구잇냐대답해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야야잠깐만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다시 갈게여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다시한번공격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모하냐찐밥들아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스따꼬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그만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아웃겨디지겟?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아파져
2012년 6월 20일 오전 1:07, : 병x새x씨x나대고지랄이야개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또니미x만?ㅋ
ㅋㅋㅋㅋㅋㅋx까라x발x아
선재공격, 다시한번공격, 라스트공격 하면 또 십수명이 욕설을 합니다. 이러다가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아군도힘들어요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복사ㄴㄴ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손수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라스트공격!!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써서보내자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정성을담아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ㅋㅋㅋㅋㅋㅋㅋ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근데우리 한명을몇명이서까는거야
2012년 6월 20일 오전 1:08, : 병x새x씨x나대고x랄이야개x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x또니미x만?ㅋ
ㅋㅋㅋㅋㅋㅋx까라x발x아♥

카톡뿐만이 아닙니다.
실생활에서도 이유없이 집단으로 욕을 해 댑니다.
수십명이 이렇게 욕하는걸 제 정신 가진 사람이 어떻게 버팁니까.
이걸 초등학교 말 무렵부터 5년간 버텼습니다. 그러다 생목숨 끊어서야 벗어났습니다.
초등학생 어린 소녀 입니다. 가치관도 형성되지 않은 어린앱니다.
이런걸 어떻게 버티고 살아갑니까?
누구라도 심지어 어른이라도 버틸수 있습니까?
이런 아이들이 이 땅에 많습니다.
결코 적지 않습니다.

우리 딸 아들이 이렇게 욕설을 듣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혹은 욕설을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런일이 또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랍니다.
저는 이 소녀의 외삼촌 입니다.
조용히 묻자는 부모님을 설득해서 공론화 시키자고 했습니다.
더이상 이런일이 생기지 않도록, 더이상 생목숨 끊지 않도록.
아무것도 못하고, 암흑만 볼 수 밖에 없는 아이들이 분명 있습니다.
누구의 아이들도 아닙니다. 바로 우리 애들 입니다.
언론사에도 알려볼 작정 입니다.
이런 아이 한 목숨이라도 살릴수 있다면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아는 온라인에 모두 올리고 싶습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들, 공유해 주십시요.
이제 더 이상은 못쓰겠습니다. 눈물이 너무 나요......
 
몇가지 사실과 다른점이 있어 바로 잡습니다.
이틀후에 확인해 보니 본문과 달랏던 것들입니다.
경황이 없고 정확하게 애기를 듣지 못하거나, 기억이 왜곡되어 있던 것들을 확인한 결과 입니다.
-일제공격이 아니고 선제공격이라고 했습니다.
-초등학교 6학년에 왕따를 당하고 그해 12월에 다른 지역으로 이사했습니다.
이사후 중학교때는 왕따가 없었습니다.
초등학교 왕따와 고등학교의 일을 연계시켰으나 두 일은 전혀 다른 일이었습니다.
따라서 본문중의 5년은 약 5개월이 되어야 할 듯 합니다.
본격적인 언어폭력은 3월경부터 시작했습니다.


 왕따 학생 상담 전화  mlbpark








by 누운돌 | 2012/08/18 06:38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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